아기와 오키나와 여행 <닛코 아리비라 호텔> 리뷰
닛코아리비라 호텔
이제 휴가 곧 휴가철이 다가오는데 어디로 여행을 갈지 어디로 갈지 정했다면 숙소는 어디로 할지 고민 하시는 분들이 있을것같아 지난 4월 방문했던 오키나와의 닛코아리비라 호텔을 리뷰해 볼까 해요 .
저는 이번 오키나와 여행이 태교여행에 이어 두번째여행이 이었고 , 첫번째 방문에는 오리온 모토부에서 숙박을 했었어요. 많은 곳을 방문해 본것은 아니지만 닛코아리비라는 한국인들이 많이 선호하는 오리온모토부호텔과 컨셉이 완전히 반대에 가까워서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좋을것 같아요 ! 지금 부터 리뷰해 볼께요
https://goo.gl/maps/udbueDmWYbhDEjaL6
Hotel Nikko Alivila
★★★★★ · 호텔 · Gima, 字儀間600
www.google.co.kr
닛코아리비라 호텔은 전체적으로 유럽풍의 컨셉이에요 인테리어와 조경 모두 유럽스타일을 표방 한것 같아요 .
그래서 시원시원시너하고 모던한 오리온모토부와는 달리 아기자기하고 아늑한 느낌을 주는 호텔이었어요 .
로비 뒷변에 호텔 중앙에는 작은 분수가 있는 유러피언스타일의 정원이 잘 가꾸어져 있고 오전시간에는 기타리스트가 직접 기타를 연주해서 시원한 바닷 바람을 맞으면 예쁜 정원에 앉아 연주를 듣는 것만 으로도 힐링이 되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
그리고 대부분의 고객들은 외국인 보다도 가족단위의 일본인들이 많아서 호텔의 분위기가 조금더 따뜻하고 아늑하게 느껴졋어요 .
ㅣ 객실
어쩌다보니 이번여행에서는 객실사진이 하나도 찍지 못햇어요 . 객실은 전체적으로 오래된 느낌이 들어요.
하지만 일본의 호텔이 그러하듯 오래 되어도 필요한 것은 모두 갖추어저 있고 깔끔하고 깨끗합니다.
객실에는 욕조가 있어서 아이를 씻기기 좋았고 , 어메니티는 샴푸, 컨티셔너, 바디크림 , 바디워시 , 비누 , 면도기 등등 모두 구비되어 있었구요. 이 호텔 어메니티가 쟈스민향인데 너무 좋아서 구입이 가능하다면 좀 구입해 오고 싶을 정도 였어요.
ㅣ 수영장
총 2개의 야외풀과 1개의 프라이빗 비치가 있어요 .
야외풀1은 메인풀이고 어린이들을 위한 퍼들러가 구비되어 있어서 무료로 이용이 가능 해요.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역시나 두번째 풀인 유아전용풀 이었어요 .
메인풀 왼쪽으로 가면 작은 유아전용 풀이 있는데 깊이가 어른 발목보다 조금더 올라와서 튜브가 없이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수 있고 메인풀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아이의 튜브가 피해가 될까 눈치보지 않아도 되서 너무 마음 편이 놀 수 있었어요 . 수온도 메인풀에 비해 따뜻해서 아가가 놀기에 적합 했어요 .
오키나와는 우리나라와 다르게 바다 색이 좀 예쁜 해변은 대부분 돈을 내고 이용해야하는 유료 해변인 경우가 많아요 .
제가 오키나와로 떠나기 전 알아본 바로는 닛코아리비라의 프라이빗비치가 이 근처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을 자랑해요 . 그래서 유료 해변은 아니지만 주변에 투숙하는 분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해변은 넓은 편이고 백사장의 비치배드와 파라솔은 무료 이용가능해요 . 백사장 뒷편의 잔디에도 자리가 마련되어 있는데 그 곳은 유료로 이용 가능하다고 해요 !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것은 아가들이 가지고 놀 수 있는 모래놀이 장난감이 구비되어 있어서 자유롭게 아가들이 가지고 놀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모래놀이 장난감 가볍긴 하지만 한국에서 챙겨가면 부피도 많이 차지해서 고민하다 두고 갔는데 호텔의 세심한 배려로 모래사장에서 아가와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ㅣ조식식당
아이와같이 여행하면서 걱정하는 가장 큰 부분이 식사 문제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 닛코아리비라 호텔은 조식을 일식, 캐주얼, 양식 이 세가지 중 선택해서 먹을 수 있어요 . 저는 머무는 내내 각각 다른 식당에서 식사를 했는데 식사는 모두 만족 스러웠습니다.
각 식당 모두 어린이 식기와 물컵까지 준비되어 있고 어린이 전용 빨대 길이를 잘라 크기가 작은 아기 컵에 딱 맞게 준비해둔 것을 보고 또 혼자 역시 얏비라 니혼진 스바라시 라면서 혼자 감동했던...ㅠㅠ 너무 세심하지 않나요 ㅠ
가족단위 여행객이 많은 만큼 아이들에 대한 배려가 곳곳에서 느껴지는 곳 이었어요 .
세곳의 조식당중 가장 맛있는곳을 꼽자면 개인적으로 일식당을 꼽고 싶어요
세계 어딜가든 조식은 크게 다르지 않은데 이곳에서 정말 일본인들이 먹는 예쁘고 가벼운 아침식사를 경험해 보게 된것같아서 맛도 맛이지만 흥미로운 경험이 즐거 웠어요 . 아이와함께 여행하다 보면 아이가 편한곳 위주로 식사를 하다 보니 이런 예쁘고 정갈한 음식을 파는곳을 가기가 쉽지 않았는데 조식으로 먹을수 있어 좋았답니다.
일식당은 위 사진과 같이 사이드 메뉴 한상이 1인당 제공 되지만 밥과 샐러드 외 몇가지 사이드디쉬 그리고 디저트류는 옆에 마련된 뷔페에서 자유롭게 먹을 수 있어서 양이적을까 고민하지 않아도 되구요.
아이들을 위한 작은 뷔페도 측면에 작게 마련되어서 우동 , 고로케 , 단호박 , 소세지 등등 아가들도 부족함 없이 먹을수 있게 준비 둔 센스에 또 오조오억번째 감동 ㅠ
오키나와가 본토에 비해 음식이 맛이 없기로 유명하죠?;; 사실 저는 두번의 오키나와여행을 통틀어 닛코아리비라에서 먹었던 조식이 가장 인상 깊었고 맛있엇어요.
ㅣ총평
예쁜 분위기와 세심한 배려가 감동적인 개성넘치는 호텔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다시한번 오키나와를 간다면 꼭 다시한번 투숙하고 어요 !
다녀와서 알게된 사실이지만 이 호텔 식당 들도 맛이 있기로 유명하고 중앙정원의 카페는 케이크가 유명하다고 해요 .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멀리 나가는 것 보다도 아이와 함께 하루정도 호텔에 머물 면서 수영하고 호텔 식당에서 맛잇는 식사도 하면서 오후에는 분수대옆 카페에서 티타임을 즐기면 세상없는 힐링이 될 것 같아요.
다가오는 휴가에 오키나와를 여행을 계획 하고 있다면 꼭꼭! 방문해보세요 !